[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미국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회사 '탭조이'(Tapjoy)가 지난해 8월 국내 모바일 마케팅 분석 업체 '파이브락스'(5Rocks)를 인수·합병(M&A)한 이후 첫 성과물로 양사 서비스를 통합한 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 '탭조이'을 내놨다.
탭조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탭조이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기능을 보면 '퓨처 밸류 맵'(Future Value Map)은 데이터를 분석해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게임 사용자 개인별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앱 내 구매를 유도할 지, 광고를 보여줄 지, 푸시 메시지를 보낼 지 등을 결정해 수익 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케팅 오토메이션 기능은 이렇게 분석된 사용자 그룹에 따라 가장 적절한 순간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탭조이 공식 웹사이트(
www.tapjo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브 워즈워드 탭조이 대표는 "통합 제품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종래의 과금 금액과 상관없이 앞으로 더 이상 과금하지 않을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어 개발사의 매출이 증가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는 이번 통합 서비스 공개와 관련 "한국과 미국의 기술 기업이 만나 양사의 미래를 앞당기고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탭조이 퓨처 밸류 맵.(사진=탭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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