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하나대투
2015-03-04 08:03:44 2015-03-04 08:03:4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국내에 치중했던 모바일게임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한 모바일 액션 게임 '건쉽배틀'을 지난해 10월 인수했다"며 "자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글로벌 유저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진영 연구원은  "'건쉽배틀'의 글로벌 유저풀을 자체 플랫폼인 '조이플'에 연동해 신작 게임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크로스 프로모션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기대작인 '주사위의 신'의 경우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타 장르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전략적인 요소도 가미된 만큼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중국 시장에 안착하면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프리스타일 2'와 '프리스타일 풋볼'까지 중국에 출시되면서 지난해 온라인게임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9%, 336% 증가한 916억원과 242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8.6배로 신작 모멘텀 및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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