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자동차(EV) 벤처기업인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판매가 둔화되는 바람에 현지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대변인은 "더 강하고 효율적인 테슬라를 만들기 위해 중국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몇명을 감원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들은 테슬라가 직원 18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테슬라는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테슬라는 중국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근 JL워런캐피탈은 보고서를 내고 지난 9개월 동안 중국인이 신규 등록한 테슬라 차량이 2500만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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