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주요 금융지주사 주총시즌 임박
2015-03-09 17:03:11 2015-03-09 17:03:12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이달 말 잇따라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KB금융(105560)지주는 오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외이사 7명이 퇴진하는 동시에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새로 구성합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KB사태 이후 마련된 지배구조 개선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이번달 27일 주총을 열고 김정태 현 회장을 연임시키는 안을 확정합니다.
 
김정태 회장의 2기 체제가 정식으로 출범하지만, 지난달 법원 결정으로 하나·외환은행 통합이 장벽에 가로막힌 상황이라 주총 분위기는 무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지주(055550)는 오는 25일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선임할 예정입니다.
 
18일 열리는 신한은행 주총에서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정식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우리은행(000030)의 경우 오는 27일 주총을 열고 기존에 5명이었던 사외이사 수를 6명으로 늘리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지주사와 은행의 합병 절차에 앞서 사외이사 수를 줄였다가 업무 정상화를 위해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종용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