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미국 햄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이 장 마감 후에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쉐이크쉑 공식 홈페이지)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지난 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51.5% 늘어난 34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33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특히 동일 점포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 기간 동일점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4% 증가를 웃돌았다.
하지만 기업공개(IPO) 준비 등에 들어간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당 순익은 0.01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이였던 주당 0.03달러 적자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랜디 가루티 쉐이크쉑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이 만족스럽고 공개 기업으로써 앞으로의 길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순손실 소식에 정규장 거래를 2.45% 상승으로 마감한 세이크쉑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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