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업체인 3노드디지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3노드디지탈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가격제한폭인 14.96%(350원) 오른 2690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3노드디지탈은 신규 성장 동력원인 넷북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3.6%와 14.8% 증가한 2100억7000만원과 157억6000만원, 순이익은 18.4% 늘어난 136억6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첫 중국 기업이란 점에서 다른 상장 중국 기업 대비 미흡했던 기업홍보(IR) 부문이 대부분 보완돼 편견과 오해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 금융위기가 심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넷북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노트북 PC시장 내에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내 소비자들의 넷북 관심도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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