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리무진 추가..최고의 안락감 선사
2015-03-30 14:34:27 2015-03-30 14:34:2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기아차의 패밀리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이 리무진 모델을 더했다. 이로써 기존 9, 11인승에 7인승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5 카니발 리무진'의 사진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9, 11인승 모델에 비해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더했다. 또 VIP 라운지 시트를 적용하고, 총 3열의 시트 배열로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리무진(사진=기아차)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비행기 좌석처럼 헤드레스트를 접을 수 있는 '윙 아웃 헤드레스트'가 적용됐다. 좌우로 3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다리 받침과 팔걸이 등도 적용됐다. 리무진 이름에 걸맞게 탑승자들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니발 리무진에는 총 3열의 시트가 배열됐다. 기존 9·11인승의 4열 시트 배열 대비 2열과 3열의 레그룸이 약 6cm 넓어졌다.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의 경우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돼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3열에는 6대 4 비율로 분할된 싱킹시트가 적용돼 필요시 3열 시트를 접어 차량 바닥으로 넣으면 두 배 이상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휠과 도어센터트림을 우드그레인으로 꾸미고, 프레지던트 트림에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주요제원(자료=기아차)
 
카니발 리무진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로 만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4.3kg·m에 복합연비 8.3km/ℓ다.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 복합연비는 11.2km/ℓ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 리무진은 소중한 가족이나 VIP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을 제공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5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530만~3890만원, 가솔린 모델이 3710만원이다. 9인승 모델은 3020만~3650만원, 11인승 모델은 2735만~3595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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