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교보AXA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0.7% 인하하며 가격 경쟁에 나섰다.
29일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교보AXA손해보험은 지난해 사업비 절감 효과가 커 이달 초께 전체 보험료를 0.7% 인하했다고 밝혔다.
교보AXA의 지난해 손해율은 77.9%로 지난 2007년에 비해 5.6%포인트 하락하며 87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AXA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거둔 삼성화재, LIG손보, 동부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하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인하 요구가 상당히 크지만 지난해 8월에 대폭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고 경영 여건상 당장 조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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