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국거래소가 ELW(주식워런트증권)·ETF(상장지수펀드) 발행사 및 유동성공급자인 금융투자회사와 공동으로 'ELW·ETF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 측은 "ELW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 투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고, ETF 상품 우수성에 비해 투자자의 활용도가 낮아 투자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우선 서울·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 투자자들을 위해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순회교육은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7개 도시를 돌면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 ETF의 기본구조 및 활용방안 ▲ ELW 기본구조 및 투자전략 ▲ ELW LP업무 및 투자위험 ▲ ELW 제도 등이다.
이와 함께 ELW와 ETF 투자관련 안내책자를 발간하기로 했으며, 투자자 교육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국 한국거래소 상품관리팀장은 "ELW와 ETF에 대해 바르게 알고, 건전하게 투자하는 투자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장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숙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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