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그리스가 오는 9일까지 채무를 상환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외환시장 전문사이트 포렉스라이브는 6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사진)가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라가르드는 또 "IMF는 그리스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그리스와의 효과적인 연대가 모두에게 이득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 재무장관은 약속대로 구제금융과 관련한 기술팀의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라가르드 IMF 총리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의 끝도 없는 요구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는 구조개혁을 진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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