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G4에 전면 800만·후면 1600만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
2015-04-09 11:00:00 2015-04-09 11:00:00
◇LG이노텍이 이달 초 양산에 돌입한 조리개값 F1.8 1600만화소 OIS 카메라모듈(사진 오른쪽)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이노텍(011070)은 9일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G4'에 탑재될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모듈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을 이달 초 양산했다고 밝혔다.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모듈은 조리개 값이 F1.8로 G3 카메라모듈(F2.4) 보다 약 80% 많은 광량을 받아들여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대개 조리개 값 F1.4~2.8인 DSLR 카메라도 고성능 제품에 속한다.
 
짧은 시간에 충분한 빛을 받아들여 사진 흔들림을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손떨림보정(OIS)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이미지센서에 닿는 광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디자인한 초정밀 대구경 모듈 구조를 적용했다. 렌즈 크기를 2배 확대하고 매수도 6매로 증가시켰다.
 
셀피족을 공략하기 위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은 두께가 0.11mm에 불과한 초박막 글래스타입 블루필터를 적용했다. 카메라 렌즈에 들어오는 적외선은 차단하고 가시광선 투과율은 높여 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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