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10일 출범..임종룡 "금융보안의 파수꾼 되달라"
2015-04-09 16:01:05 2015-04-09 16:01:1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보안원이 오는 10일 문을 연다고 금융위원회가 9일 밝혔다.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리는 개원식에는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인 안보특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전체 금융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있어 '금융보안'이 전제조건이자 핵심"이라며 "금융권 전체의 보안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금융보안의 보안관이자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회사가 핀테크 등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금융보안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의 금융결제원·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ISAC)와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금융보안정보 공유분석체계 및 사고에방 대층체계 구축·운영, 금융보안정책 및 기술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금융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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