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 2일 KTX 포항역 개통 이후 역할을 다한 구(舊) 포항역 철도부지가 본격 개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약 6만6000㎡ 규모의 구 포항역 철도부지(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72-2)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건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위해 위한 양해각서를 15일 코레일, 포항시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구 포항역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경제적, 환경적으로 포항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공단도 국가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구 포항역 철도부지의 효율적 복합개발 구상을 위해 올해 안으로 '복합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포항시·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구 포항역 철도부지를 지역사회를 위해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코레일, 포항시와 개발관련 양해각서를 15일 맺었다. 자료는 구(舊) 포항역 복합개발 대상지. (자료제공=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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