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두현기자]
롯데제과(004990)는 과일 색의 시폰 케이크 '레드벨벳'과 '옐로시폰'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의 새로운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팜온더로드 레드벨벳은 주 원료인 크랜베리의 빨간색을 살렸다. 케이크 위에는 화이트 초콜릿을 얹고 속에는 과육을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레드벨벳은 천혜의 환경을 가진 미국 위스콘신주의 크릭 농장 크랜베리를 사용했다. 또한 최고급으로 평가 받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이즈니버터를 사용했다.
옐로시폰은 노란색의 시폰 케이크로, 제주 농장의 감귤을 사용했으며 말린 오렌지를 넣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컬러풀한 수제 케이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색깔의 비타민워터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듯이, 향후 과자도 먹는 맛과 함께 보는 맛을 강조한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봤다.
팜온더로드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해 7개월간 약 15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했다.
팜온더로드 브랜드의 제품은 비스킷, 초콜릿, 젤리 등 총 9종으로 확대됐으며, 이달 안으로 감귤을 주원료로 한 젤리 1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달 말부터 팜온더로드 전속모델 조인성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레드벨벳과 옐로시폰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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