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서울대 병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
2015-04-27 14:57:27 2015-04-27 14:57:34
NH농협생명은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오병희 서울대학교 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5년 12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NH농협생명이 전달하는 기금은 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들과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매년 5억~12억 원씩 총 106억 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4년까지 총 95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약 10만여 명의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은 바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과 소외계층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왼쪽)과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생명)
이종호 기자(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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