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자사주 취득 결정에 5일만에 '반등'

 내츄럴엔도텍(168330)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3000원(6.61%)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발표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내츄럴엔도텍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7월27일까지 자사주 18만주를 96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조사 결과, 내츄럴엔도텍의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월 식약처 원료 조사에선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반박하며 진실게임을 펼치는 중이다.

 

유현석 기자([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