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영화관·수족관, 12일 재개장 전망
2015-05-07 19:22:52 2015-05-07 19:22:52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재개장을 8일 승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이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은 누수와 진동 발생으로 지난해 12월 영업 중지됐다.
 
이날 서울시는 롯데의 보완사항을 검토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롯데의 보완책에 문제점을 발견하지 발견하지 못했고, 재개장에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았다.
 
이미 지난주 국민안전처는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안전 문제가 대부분 고쳐졌다는 보고서를 보냈었다.
 
이를 근거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제2롯데월드 보수 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영업을 재개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었다.
 
롯데 측은 수족관·영화관 재개장 승인이 발표되고 공문을 전달 받으면 준비 기간을 가진 후 오는 12일 정식 오픈을 할 계획이다. 준비기간 동안에는 소외계층 무료 개방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내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은 채 직원들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News1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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