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첨단 교통기술, 중남미에 전파
10~24일 콜롬비아 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2015-05-10 11:00:00 2015-05-10 11:00:00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통령 중남미 순방 후속 조치로 10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공유와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급속한 도시화와 경제발전으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와 함께 2년간 콜롬비아 ITS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연수에는 보고타, 메데진, 바랑끼야 시의 국·과장급 공무원 15명이 참석한다.
 
연수내용은 ITS 도입하는 콜롬비아 실정을 감안해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수와 교통정보센터의 실제운영상황, 스마트카드, 대중교통 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열린 중남미 ITS 수출 홍보행사 이후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정부와 민간차원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현재 구축·운영 중인 ITS 서비스. 자료/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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