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외환은행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저축은행(ASB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질랜드 최초의 저축은행인 ASB Bank 는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13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 전용 지점 운영 등 한국 교민 및 유학생을 위한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12월 한-뉴질랜드간 FTA 타결에 따른 무역금융 및 외환 거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 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계기로 오세아니아 지역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써 국내외 고객 앞에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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