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지수가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됐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69포인트(0.88%) 상승한 2139.54로 사흘째 올랐다.
외국인이 이날도 131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7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8억원, 343억원 각각 매도 우위였다.
의약품(+6.68%), 증권(+5.74%), 전기가스(+3.30%), 전기전자(+1.79%), 섬유의복(+1.61%) 순으로 상승했으며, 화학(-1.15%), 비금속광물(-1.06%), 유통(-0.69%), 기계(-0.61%) 등이 하락했다.
제약주가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이날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가 가격제한폭 확대,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등의 정책이 발표되면서 거래대금 확대 기대감이 떠올라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6포인트(1.01%) 상승한 713.95로 이틀째 오름세였다.
외국인이 75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06억원, 기관은 236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급등하며 전날 보다 7.90원 상승한 10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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