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공제기금 가입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6월부터 공제기금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에서 최저 0.2%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매월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부금의 최대 7배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제도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부금잔액 내 대출의 경우 0.5%포인트, 부금초과 대출의 경우는 신용등급별로 각각 0.2%포인트 인하해 어음수표대출의 경우 평균 0.32%포인트, 단기운영자금대출의 경우 평균 0.35%포인트 인하한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도 모두 적용된다.
윤현욱 공제기금실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지속되는 내수침체로 시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중소기업중앙회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