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지역(일부지역 제외)에서도 국번 없이 1333번을 누르거나, 전국 택시 통합호출 앱(App)을 사용해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기존 인천·대구·대전·서울에 이어 경기에서도 '국번없이 1333' 전화연결을 통해 택시호출(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은 경기지역 콜 사업자(일부지역 제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택시 통합호출(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인천·대구·대전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특히 유선전화나 위치추적(GPS)이 안 되는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승객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위치를 말하면 해당지역 전화상담실(콜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음성인식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분실물, 서비스 불편사항 등 민원이 발생할 경우 전화상담실(콜센터)의 상담원을 통해 민원 해결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3단계(2015년 9월~2016년 8월) 시스템이 구축 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시/군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3번이나 승객용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전국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8일부터 경기지역(일부지역 제외)에서도 국번 없이 1333번을 누르거나, 전국 택시 통합호출 앱(App)을 사용해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경기도 서비스 가능 지역.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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