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130억원 규모 알제리 배열회수보일러 수주
2015-06-05 15:17:43 2015-06-05 15:17:43
 
두산건설(011160)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약 113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RSG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 고압의 배기가스 에너지를 재활용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발전설비로, 두산건설은 알제리 북부 해안 및 내륙에 건설 예정인 알제리 메가 프로젝트 발전소 주요 기기 중 HRSG 총 8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대우인터내셔널·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계약금액은 Biskra(비스크라)지역 패키지 약 550억원, Jijel(지젤) 지역 패키지에 약 580억원 등 총 113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두산건설은 한국과 미주, 중동 등지에서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연간 수주 목표 5000억원 규모를 크게 상회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HRSG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최근 10년 간 4차례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42개국에 460여기의 다양한 HRSG를 납품해오고 있다.
 
알제리 유사프로젝트 사진. 사진/ 두산건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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