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역강소기업 72개사 선정
2015-06-11 10:56:19 2015-06-11 10:56:19
중소기업청은 12개 지자체의 72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광산 등 부산 10개사, 금용기계 등 대구 10개사, 케이디 등 충남 9개사, 엠소닉 등 경북 8개사, 진양화학 등 울산 6개사 등이다. 또 대전, 경남, 전남, 광주, 전북에서 각각 5개 회사가 선정됐고 충북과 제주에서 3개, 1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8%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청, 지자체, 지역 대학·연구소가 함께 기업 발굴·선정부터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인력, 자금, 경영컨설팅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을 통해 3년 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시 우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지역의 숨은 강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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