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024110)은 카드 이용대금의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주는 'Small Big 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중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하고 'Small Big 카드'로 월100만원을 결제하는 경우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된다.
또 신용카드 결제 시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을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면, 8500원 결제시 1000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구조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은(Small) 금액이 모여 미래 큰(Big)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의 카드를 출시했다”며 “카드를 이용하면서 잔돈과 캐시백이 모여 노후 자금이 쌓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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