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년6개월래 최고치…725.2
시가총액 사상최고치 경신
2015-06-18 16:04:14 2015-06-18 16:04:14
코스닥지수가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92%) 오른 72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은 물론 지난 2007년 12월 14일 725.53을 기록한 이후 7년 6개월래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197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9일 기록한 195조6000억원이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1조9700억원) 대비 77.7% 증가하며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7.8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음식료·담배(4.07%)와 제약(3.3%) 업종도 상승룰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50억8300만원, 202억9400만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04억51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34%) 오른 2041.88로 마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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