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086900)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신공장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제3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오는 2019년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55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328㎡ 규모의 보톨리눔 톡신 및 필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메디톡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이번 메디톡스 신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인 오송에 메디톡스 제2공장에 이어 설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오송의 메디톡스 제2, 3공장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충북 오창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부합하는 오송의 메디톡스 제2공장을 지난 2013년 7월 완공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