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ELS 등 파생결합상품 7종 모집
글로벌 조정 상황 활용한 상품 출시
2015-06-29 15:53:16 2015-06-29 15:53:16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최근 그렉시트로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하락한 주가지수를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파생결합상품 7종을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하나대투증권 ELS 5618회’는 손실을 5%로 제한하면서 유럽 국가 중 펀드멘탈이 가장 우량한 국가인 독일지수(Dax) 상승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동안 지수가 상승할 경우 최대 20%의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광복절인 8월15일까지 회사 판매보수 중 8.15%를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후원하고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하나대투증권 ELB 366회’도 출시된다. 1년6개월 만기로 원금 101.5%를 보장하며, 지수상승 시 최대 9.00%의 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를 추구하는 ‘하나대투증권 ELS 5611회’, 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80%를 추구하는 녹인 50%형 ‘하나대투증권 ELS 5613회’도 모집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 실장은 “그렉시트의 영향으로 최근 글로벌 주가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는 투자기회였던 경우가 많아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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