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인더, 소비자 맞춤형 공기 서비스 '어웨어' 출시
2015-06-30 18:47:29 2015-06-30 18:47:29
◇어웨어.(사진제공=비트파인더)
 
비트파인더는 29일(현지시각) 소비자 맞춤형 공기 서비스 '어웨어(Awai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웨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소비자 맞춤형 공기서비스 기기다. 공기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웨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 먼지, 화학물질 등을 측정하고,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기 상태를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사용자의 건강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특허 받은 어웨어 자체 알고리듬에 근거해 사용자의 관심 분야와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의 피드백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공기 상태를 제안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추천해 준다.
 
또 공기 청정기, 온도 조절기 등 가전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기능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필요할 때는 언제나 자동으로 작동시켜 최적화된 공기 상태를 만들어 준다.
 
노범준 비트파인더 대표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기 환경을 만들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어웨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파인더는 아이데오, 보잉, 삼성과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설립 초기부터 한국의 퓨처플레이 뿐 아니라 일본의 글로벌 브레인, 미국의 로어케이스 캐피탈 등 세계 유수의 투자 회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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