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그리스발 악재에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는 시장 예상을 깨고 국제채권단의 긴축안에 반대하는 표가 찬성표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요 선박 구매국인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조선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발주된 상선 중 10%는 그리스 선주로부터 발주된 것인데 이는 단일 발주 국가로서 최대"라고 설명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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