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6월 결산법인인 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솔로몬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의 2008사업연도 3분기(2008.7~2009.3)순이익은 총 4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감소했다고 밝혔다.
5개 저축은행의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9195억원을 기록했으나 이자비용과 지분법 손실 등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상장사별로는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67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한 서울저축은행이 13억원 순익을 달성해 흑자로 전환한 반면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89억원의 순익을 기록한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56억원의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기준 각각 259억원, 83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진흥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은 전년대비 16% 이상 순이익이 줄었고, 한국저축은행은 146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해 이익규모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2.96% 증가한 121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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