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어워드에서 우승한 디자이너 왕 양(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그외 수상 디자이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로부터 영감 받은 예술 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
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경연대회로,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 S6시리즈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제품의 기능을 잘 표현한 중국 디자이너 왕 양(Wang Yang)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1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전자와 ITS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나아가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