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KBO 명예홍보대사 위촉
2015-07-18 22:33:29 2015-07-18 22:33:29
[수원=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평소 한국야구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18일 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KBO)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올스타전 개막 전 KBO 구본능 총재로부터 명예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답례로 지난 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샌프란시스코·캔자스시티의 선수 전원의 사인이 담긴 공을 구 총재에게 전달했다.
 
평소 리퍼트 대사는 여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야구장을 방문해 직접 야구를 보면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지난 시즌에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했고 지난 3월에는 대사관저로 구 총재 등 KBO 임직원을 초청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그라운드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라고 인사해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어 "한국야구 좋아해요. 그래서 기분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힌 후 "KBO 파이팅"이라고 외쳐 환호를 받았다.
 
◇마크 리퍼트(왼쪽)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지난 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샌프란시스코·캔자스시티의 선수 전원의 사인이 담긴 공을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게 전달했다. (사진=이준혁 기자)

◇마크 리퍼트(왼쪽)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사진=이준혁 기자)
 
수원=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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