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스포츠채널 SBS스포츠가 올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생중계한다.
SBS스포츠는 향후 3년 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의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S스포츠는 다음 달 12일 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중계에 돌입한다.
◇6월6일(현지시간)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우승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 ⓒNewsis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 우승팀 등 최상위 팀이 참가하는 '꿈의 무대'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까지 진출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홍정호 콤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를 5위로 마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을 단독 중계 중인 SBS스포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권까지 확보하며, 해외축구 콘텐츠 패키지를 완성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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