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니콘이 표준 줌 렌즈와 광각단초점 렌즈, 초망원 줌 렌즈를 출시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FX포맷에 대응하는 표준 줌 렌즈 'AF-S NIKKOR 24-70mm f/2.8E ED VR'과 광각단초점 렌즈 'AF-S NIKKOR 24mm f/1.8G ED', 초망원 줌 렌즈 'AF-S NIKKOR 200-500mm f/5.6E ED VR' 등 3종을 동시 발표한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나노크리스탈 코팅, ED렌즈, 비구면 렌즈 등을 채용해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 색수차를 억제함과 동시에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표준 줌 렌즈 AF-S NIKKOR 24-70mm f/2.8E ED VR은 조리개값 2.8의 고정 밝기를 지원한다.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싱(AF)과 전자식 조리개 채용으로 안정적인 광량 제어가 가능하다.
렌즈에 물기·기름·먼지 등 오염된 부분을 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불소 코팅을 적용했다. 오는 27일 출시되며, 가격은 278만원이다.
광각단초점 렌즈 AF-S NIKKOR 24mm f/1.8G ED는 개방 조리개값 F 1.8의 밝기에 작고 가볍다. 촬영 시 넓은 범위의 묘사가 가능하며, 원근감을 적절히 살린 다이나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초망원 줌 렌즈 AF-S NIKKOR 200-500mm f/5.6E ED VR은 고정 조리개값 5.6의 밝기를 지원한다. 손떨림을 방지해주는 VR기구에는 4.5단의 흔들림 조절 기능과 움직임이 격렬한 피사체를 연사 촬영할 때 유용한 스포츠 모드가 탑재됐다.
두제품 모두 다음달 17일 발매되며 가격은 각각 89만8000원, 164만8000원이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FX포맷 렌즈 3종 발표에 맞춰 오는 10일 단 하루 D81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서비스 기간을 5년까지 연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에서부터)표준 줌 렌즈 'AF-S NIKKOR 24-70mm f/2.8E ED VR'과 광각단초점 렌즈 'AF-S NIKKOR 24mm f/1.8G ED', 초망원 줌 렌즈 'AF-S NIKKOR 200-500mm f/5.6E ED VR' 사진/ 니콘이미징코리아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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