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항균·항염 펩타이드 기술 캐나다 특허 취득
2015-08-10 14:38:20 2015-08-10 14:38:20
나이벡(138610)은 치주 원인균을 포함, 치과 감염세균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세균에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기술을 최근 캐나다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 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이벡은 특히 이번 특허 등록한 항균, 항염 펩타이드에 대해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 -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아토피와 건선 피부 질환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디컬 화장품에 대해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의 명칭은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나이벡은 이번 캐나다 특허와 같은 기술을 지난 2월과 6월 미국과 유럽연합(EU)에도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기존에는 치주질환 치료를 할 경우 단순 항생제를 이용하거나, 불소 화합물 또는 자동 치아 세척 기구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현재로선 스테로이드 처방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
 
나이벡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 개발한 항균. 항염 기능 펩타이드는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과감염의 치료 뿐 아니라, 아토피, 건선, 관절염 등의 염증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은 물론 아토피와 건선. 관절염 치료제의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사의 펩타이드 원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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