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9일 유산균 관리 기능을 강화한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오스 김치톡톡 용량은 131ℓ부터 836ℓ까지이며, 스탠드형과 뚜껑식이 각각 23종, 16종이다. 이번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연구의 전문가인 장해춘 조선대학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 기능'을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 탑재했다. 유산균김치+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이 기능은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준다.
디오스 김치톡톡 전면 외관에 있는 유산균 디스플레이는 김치의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보여준다.
디오스 김치톡톡은 6분마다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에 전달해 김치 보관온도를 고르게해 김치 맛을 지켜주는 '쿨링케어', 서랍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유산균가드' 등을 적용해 김치 맛을 보존한다.
이밖에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 김치 외에도 쌀·잡곡, 야채·과일, 육류·생선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곡면 글라스가 적용된 405ℓ 이상의 디오스 김치톡톡은 상냉장실 오른쪽 문에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도 탑재했다.
샤이니 다이아몬드 블랙, 샤이니 다이나믹, 스타리 샤인, 샤이니 사피아노 등의 패턴을 적용했으며,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한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415만원, 뚜껑식 60만~120만원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감칠맛을 만드는 뛰어난 유산균 관리 기능, 디오스 냉장고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왼쪽부터 405ℓ 아쿠아 화이트, 565ℓ 스타리샤인, 405ℓ 아리아 화이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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