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공상은행과 전략적 MOU 체결
일대일로 관련 사업 협력키로…"중국법인 현지화 박차"
2015-09-14 16:06:15 2015-09-14 16:06:15
신한은행이 중국공상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사업과 관련된 아시아 사회기반시설(SOC) 금융과 신디케이션 등의 투자은행(IB) 사업분야 공동 마케팅,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과 관련된 전력, 가스 등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사업 업무에서 중국공상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양 은행은 글로벌채널 자금조달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포괄적인 협조체재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세계 16개국에 77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는 17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사업 추진과 함께 중국 내 사업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공상은행과의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해외 네트워크인 신한 중국법인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이후이만 중국공상은행장(왼쪽)이 서울시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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