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6일 '2015년형 SUHD TV'와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매년 제품의 환경성과 상품성 등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 55형 SUHD TV JS9000와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제품 설계부터 재활용·폐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 SUHD TV는 카드뮴 Free 나노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해 화질을 완성했다. 또 삼성 에코센서와 절전모드 등 다양한 에너지 저감 솔루션을 활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고, 액세서리 박스와 사용자 매뉴얼 등을 100% 재생지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다.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자리에서 편하고 깨끗하게 빨래를 할 수 있는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석면·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과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을 제거한 소재를 사용했다. 고효율 모터를 탑재해 세탁효율을 기존보다 20%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애벌빨래 후 사용한 물을 저장해서 본 세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물과 세제의 낭비도 막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기술 등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계속 개발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받은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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