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시간선택제 사원' 32명 채용
2015-09-18 16:47:12 2015-09-18 16:47:12
코레일은 '시간선택제 정규직 사원' 32명을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경력단절여성 28명, 취업지원대상자 4명 등이다.
 
코레일은 지난 달 12일~26일까지 원수를 접수했으며, 총 2472명이 지원해 7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직무능력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사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각 지역 철도체험학습장 및 열차승무사업소 등에서 약 2개월간의 시용근무를 하게 된다. 이후 업무역량과 조직적응력을 검증해 오는 11월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사원은 기존 일근직 사원의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정도를 근무하게 되며, 정규직과 동일한 정년을 보장받게 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및 장년 등에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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