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백서)특허받은 토종 골다공증약
유유제약 '맥스마빌'
2015-09-30 06:00:00 2015-09-30 06:00:00
유유제약 '맥스마빌(사진)'은 대표적인 골다공증치료제다. 유유제약이 연구개발에 매달려 2005년 발매한 토종 개량신약이다. 부작용은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약효는 5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동양인에 적합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모델 케이스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유수의 저널에도 게재됐다.
 
임상시험에서 맥스마빌은 골밀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골밀도 저하는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간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노인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복용 후 30분~1시간 이상 눕지 못하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맥스마빌은 복용 후 바로 누울 수 있어 노인 및 입원 환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유유제약은 이 기술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기술혁신을 인정받아 2006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맥스마빌은 올해로 발매 10년째를 맞는다"며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효능·효과를 근거로 공격적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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