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양호한 2분기 예상실적을 예고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일반주식펀드는 주간 평균 1.72% 올랐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1.40% 올랐으며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1.31% 성과를 냈다.
반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수익률 1.02%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수익률
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알리안츠Best 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B)'이 3.6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하나UBS IT코리아 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가 3.34%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 주간 -3.77%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경제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풀 꺾이며 에너지섹터와 기초소재 섹터가 약세를 보였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흥국주식펀드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지역별로는 러시아펀드 -9.65%, 인도펀드 -7.96%, 브라질펀드 -6.44%가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중국펀드는 -1.72%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펀드별로는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가 4.0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가 2.7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채권시장은 지난주 미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통안채 입찰 호조, 외국인의 국
채선물 순매수로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채권형펀드 수익률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량채권펀드가 0.23%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5%, 일반중기채권펀드 0.21% 일반채권펀드0.19% 등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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