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우수한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발굴·활용하고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번 연수는 교안작성, 강의기법, 모의강의 등 강의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대상은 금융회사 또는 금융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이며, 연수장소는 금융감독원 본원 9층 대회실이다.
연수는 총 2회로 오는 11월16일~20일과 11월23일~27일 1,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회차 강의는 5일간 총 30시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강의 후에는 연수 수료자(80% 이상 수강)를 대상으로 전문강사 인증을 위한 평가가 진행된다. 인증기준은 합산점수 80점 이상이다.
연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에 게시된 연수신청서 및 재직증명서를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0월14일부터 10월28일까지다.
금융감독원은 전문강사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금융교육 강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금융교육 강의 경력자 중 인증기준을 충족한 100명에 대해 전문강사로 인증한 바 있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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