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복궁에서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을 열고, 해외에서 촬영한 한국의 유물들의 영상을 올레드(OELD) TV 20대로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문화재청, KBS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KBS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6개국 주요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 40여 점을 울트라HD 영상으로 촬영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금동여래입상, 청자상감운학문유병, 백자청화운룡문호 등 소중한 유물들이 담고 있는 아름다움을 재현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올레드 TV를 통해 일본 고려미술관에 전시된 목조아미타삼존불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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