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뉴질랜드 그린 월드 어워드 은상 수상
2015-10-19 20:18:14 2015-10-19 20:18:14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한국공항(005430)공사는 19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개최된 '2015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드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이 The Green Organization이 국가적 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정부와 관련 기관에게만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친환경 공항구현을 위한 비전 선포와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친환경 건축물 조성과 탄소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5887tCO2 감축해 6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또, 공항탄소포인트제도, 게릴라가드닝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19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개최된 '2015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공항 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개발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또 지난 2013년 The Apple Awards에서 전 세계 공항에 적용이 가능한 LED 항공등화 개발을 통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국제대회 수상으로 국위 선양은 물론 공사의 사회적 책임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행복한 친환경 공항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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