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탄소배출권株, '삼성테마'에 동반랠리
2009-07-20 15:39: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20일 삼성전자(005930)의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는 이날 9.26%(860원) 급상승하며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촉매식 과불화탄소(PFC) 가스 제거 시스템 사업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관련 대체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오염관련 설비업체인 KC코트렐(009440)도 4.42%(500원) 오른 1만1800원을 기록했다. 포휴먼(049690)도 2.33%(350원) 상승한 1만5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탄소금융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후성(093370)휴켐스(069260)는 각각 2.51%(100원), 1.06%(300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녹색경영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조원 3000억원 등 총 5조4000억원의 투자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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