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페루 석유화학단지 건설투자 설명회
2015-10-23 10:12:09 2015-10-23 10:12:09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페루 에너지광물부를 수은으로 초청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남미 최초의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에 수은이 국내 기업의 수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페루 정부 관계자들과 SK(003600)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LG상사(001120) 등 한국 기업 15개사가 참석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4월 페루 정부와 석유화학복합단지 건설사업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사업은 LNG액화설비와 석유화학, 가스복합발전소, 항구·도로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1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2일 페루 에너지광물부를 초청해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페루 석유화학 복합단지 건설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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