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25일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2016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을 출시했다. 냉방면적 52.8㎡·난방면적 41.7㎡의 스탠드형 2종과 벽걸이형 7종 등 총 9종이다.
휘센 냉·난방에어컨은 하나의 에어컨으로 난방,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의 기능을 갖춰 사계절 내내 최적의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특히 스탠드형 제품은 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품 전면부의 표시창에 실내 먼지 농도를 보여준다. 또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까지 감지해 나무 그림의 색상 변화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알려준다. 실내 공기가 깨끗할수록 색상이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며, 색상은 4단계로 표시된다.
3M 초미세 플러스 필터로 머리카락 두께의 1/5000의 수준인 0.02㎛ 크기 먼지까지 제거한다. 스모그 탈취필터로 음식 냄새, 담배 연기 등을 없애준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 인증을 받았다.
영하 10℃의 추위에서도 40℃ 이상의 따뜻한 바람을 제공하며, 전기 사용량은 일반 전기 히터와 비교하면 최대 1/4 수준이다.
제습 성능도 갖췄다. 하루 동안 약 85ℓ까지 수분을 제거할 수 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큰 겨울철에 집안 내부의 벽에 맺히는 이슬을 빠르게 제거해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230만~255만원, 벽걸이형 110만~185만원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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