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대만 소프트월드와 MOU 체결
2015-10-28 14:41:38 2015-10-28 14:41:38
한국2호스팩(206400)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 엔터메이트가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소프트월드(Softworl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게임 관련 사업의 제휴를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엔터메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등에 국내의 우수한 게임을 소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게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업체와 게임 발굴을 위해 공동 투자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는 "국내의 우수한 게임을 중화권과 동남아 게임 시장의 허브인 소프트월드를 통해 수출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엔터메이트의 네트워크 강점을 100% 활용해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터메이트는 이미 2014년 3월 대만에 소프트월드와 스카이터치(SKYTOUCH)라는 합작 자회사를 설립했다. 같은 해 6월 중국 웹게임 최대 서비스 업체인 R2Games와 MMWOPS라는 홍콩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강력한 중화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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