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충정이 사물인터넷(IoT) 공동세미나를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연다.
영국계 다국적 로펌인 버드 앤드 버드(Bird & Bird)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로저 비커스태프 버드 앤드 버드 파트너 변호사가 '사물 인터넷은 무엇인가. 응용 예시 및 발전 가능성 분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비커스태프 변호사는 버드 앤드 버드 디지털 사업분야 대표로, 영국 컴퓨터 및 법률협회와 컴퓨터 법 협회의 국제연합 회장을 역임 중이다.
제스퍼 네발에이닌 버드 앤드 버드 파트너 변호사는 '사물 인터넷은 계약체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주요 법률 이슈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버드 앤드 버드 소프트웨워 및 서비스 분야 공동대표로 버드 앤드 버드 헬싱키 오피스의 기술 및 통신분야 대표를 맡고 있다. 핀란드 IT-법 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어 충정의 연충규 변리사/변호사가 '사물인터넷 관련 표준 필수 특허'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기공학 박사이기도 한 연 변호사는 충정 지적재산권팀 TF 팀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무역위원회(KTC) 지적재산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표자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는 칵테일 리셉션이 마련되어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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